기사입력 2015.03.20 12:22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스프링캠프를 가기 전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를 이끄는 김기태 감독(46)은 겨우내 훈련 성과에 합격점을 매겼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경기가 끝나면 어느덧 시범경기는 단 2경기만 남는다. 초반 3연승을 달렸던 KIA는 최근 시범경기 5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중간, 신인급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캠프를 가기 전보다 마음이 더 편하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내리고 싶다"는 김기태 감독은 "1.5군 정도였던 중간급 선수들의 기량이 올랐고, 어린 선수들의 기량도 전체적으로 올라왔다. 어제(19일) 이인행의 번트 플레이처럼 여유가 없는 정신 없는 부분도 있지만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현재 5연패지만, 2승 정도는 더 하고 시범경기를 끝내고 싶다"면서 "아직 긍정적인 요소는 많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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