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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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 처절한 곤장신 투혼 'NG 없이 한 번에 OK'

기사입력 2012.11.05 13:55 / 기사수정 2012.11.05 13:55



▲ 마의 ⓒ 김종학 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의' 조승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처절한 '곤장신'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마의' 12회 분에서는 형틀에 묶인 채 수십 대의 곤장을 맞는 백광현(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5일 공개된 사진에서 절규가 섞인 외침 속에서 그렁그렁한 눈물을 담고 있는 백광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승우의 '곤장신' 촬영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선 조승우는 '곤장신' 연기에 앞서 감정을 추스르며 준비를 다졌다.

고통스러움이 생생하게 담긴 곤장신 현장에서 조승우는 시종일관 '불꽃 투혼'을 펼쳐냈다. 영하 가까이 내려간 초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얇은 한복을 입은 채 물벼락 세례까지 맞아야 했던 것이다.

조승우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진 촬영 속에서 곤장에 맞고 물에 젖어 만신창이가 되는 어려운 신을 소화해냈다.


특히 물벼락을 뿌린 후에는 더 이상 촬영이 진행되기 힘들어 한 번의 촬영으로 모든 장면을 찍어야만 했던 상황이었고 조승우를 비롯한 모든 현장 스태프들은 긴장 상태를 드러냈다.

그러나 조승우가 물벼락 세례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NG없이 촬영을 끝마쳤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백광현에게 빙의돼 남다른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몸을 던진 조승우의 열의로 인해 최고의 장면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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