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20 01:43 / 기사수정 2012.09.20 01:46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과거 많은 스타들은 일정 활동 외에 모습을 감춘 채 '신비주의'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신비주의'는 대중과 접촉 빈도가 낮아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스타들을 일종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포장하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SNS 등을 통해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그런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연예인들은 '신비주의'의 벽을 스스로 허물면서 본업 외에도 숨겨두었던 자신의 이면을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들의 '본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방송된 '1박 2일'에서 성시경은 '식탐'이 많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프로그램 특성상 저녁을 걸고 복불복 게임을 펼쳐야 하는 '1박 2일'에서 유독 먹을 것에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때로는 '뿌리부터 깊은 식탐'에서부터 '정색'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만약 그가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의 반전 모습을 시청자들은 좀 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 박정철은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 합류해 '연서남' 즉 '연약한 서울 남자'라는 뜻의 별명을 얻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그에게 '연서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반면 함께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여배우 전혜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산물을 덥석 잡는가 하면, 남자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꽃게사냥도 해내 "제 2의 김병만"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연서남' 박정철과 대조되는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송지효는 벌써 2년째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매력은 아직도 새롭다. 남다른 승부욕과 두뇌로 '런닝맨'의 에이스로 불리며 장수하고 있는 그는 화려하게 치장한 여자 게스트들과는 달리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해 '민낯굴욕'을 당하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인간적인 면모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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