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29 20:11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에이스 본색'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29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팀의 7-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24일 대전 롯데전서 129구 완투승을 거뒀던 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87개에 불과했다. 트레이드마크인 탈삼진 갯수는 줄어들었지만 경제적인 피칭으로 '승리'와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써클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7이닝 중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것은 4회와 7회가 전부였다. 지난 등판서 129구를 던졌기에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를 보기 좋게 불식시켰다.
1회부터 깔끔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 타자 이용규를 2루수 땅볼, 김선빈을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운 뒤 안치홍을 147km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 깔끔하게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공 5개로 2아웃을 잡아낸 뒤 최희섭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3루수 오선진의 적극적인 대시가 아쉬웠다. 하지만 박기남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처리, 깔끔하게 2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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