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 효과 숲…"독성 폐기물이 만든 비극의 흔적"

▲착시 효과 숲 ⓒ 팔린드로모 메자로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착시 효과 숲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착시 효과 숲'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나무의 윗부분은 푸르지만 아랫부분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는 숲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스페인 사진가 겸 건축학도 팔린드로모 메자로스가 헝가리 서부 아이카 지역의 한 숲을 촬영한 것이다.
　
나무에 자로 그은 듯한 갈색 라인이 생긴 된 것은 알루미늄 공장 폐기물 저장고 파열 사고에서 유출된 독성 폐기물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착시 효과 숲'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성 폐기물이 만든 비극의 흔적", "멋있는 것 같아요", "몽환의 숲", "현실 속 지구가 아닌 것 같음", "합성이 아닌 진짜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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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