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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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2년간 3명 빼고 다 이겼다…대체 누가 막아?" 일본도 전전긍긍→AN 일본 오픈 2연패 기정사실인가 "여왕 아성 무너뜨릴 선수 나타날까"

기사입력 2026.07.12 19:49 / 기사수정 2026.07.12 19:4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일본에서 예상대로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매체 'J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여자 단식 '절대 여왕' 안세영의 아성을 무너뜨릴 선수가 나타날까"라고 보도했다.

안세영은 오는 14일부터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 오픈(슈퍼 750)에 참가한다.

슈퍼 750 대회는 안세영을 포함해 세계 상위 랭커들의 참가가 의무화된 대회이다.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회 시작하기도 전에 지난 2025년 대회 챔피언 안세영이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일본 오픈 여자 단식에서는 안세영이 단연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안세영을 누가 막아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세영은 2026시즌 단체전을 제외한 7개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했다.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전영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라며 "특별한 컨디션 문제가 없는 한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출은 거의 확실하다는 평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 이후 안세영을 이긴 선수는 단 4명뿐인데,  중국의 한웨(세계 5위)는 안세영의 기권으로 승리했다"라며 "경기력으로 안세영을 이긴 건 왕즈이(중국·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까지 3명이다"라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7월 중국 오픈에서 한웨와의 준결승 도중 부상 염려로 기권했다. 왕즈이에게는 지난 3월 전영 오픈 결승전에서 졌고, 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 결승전에선 야마구치에게 패했다. 천위페이에게 당한 패배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나왔다.



왕즈이, 야마구치, 천위페이를 제외하면 최근 2년 동안 어떤 선수도 안세영을 제압하지 못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일본 오픈은 안세영을 포함해 최상위 랭커 4명 중 한 명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도 "올시즌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안세영과 그를 이긴 세 선수, 이른바 '4강 구도'가 대부분의 대회를 지배했다"라며 "일본오픈 역시 이 구도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노린다면 우선 이 네 명의 벽을 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연 이번 일본 오픈은 '역시 안세영'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안세영을 이겨본 세 명 가운데 누군가 다시 정상에 설 것인가, 혹은 젊은 신예들의 돌풍, 또는 베테랑들의 화려한 부활이 펼쳐질 것인가"라며 "안세영과 '4강 체제'를 중심으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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