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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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대한민국 인천→쿠테타 미얀마…안데르센 감독 이제 동남아로, 미얀마 대표팀 감독 부임 [오피셜]

기사입력 2026.07.08 00: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던 덴마크 국적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이제 동남아 무대로 진출한다. 

미얀마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안데르센 감독을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베테랑 감독이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 그는 오늘(7일) 양곤에 도착했고 협회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합의에 도달하면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3년생으로 환갑이 넘은 안데르센은 노르웨이 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감독으로 지난 2001년 루체른(스위스) 21세 이하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 여름 마인츠(독일 감독)를 맡아 당시 2부였던 팀을 1부로 승격시켰다. 

이어 칼스루허(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2016년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화제를 모았다. 1993년 헝가리 출신 체르너이 팔 감독 이후 북한 축구사 첫 대표팀 외국인 감독이며 2018년까지 활동했다. 



안데르센은 2018년 3월 북한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 해 5월에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오면서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인천의 잔류를 이끈 그는 한국 생활을 임기 2년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 

2021년엔 홍콩 축구대표팀을 맡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끌어 55년 만에 새 역사를 세웠다. 

2024년 중국 갑급 리그(2부) 윈난 위쿤 감독직을 맡았던 안데르센은 2024시즌 갑급 리그 우승으로 팀을 슈퍼리그(1부)로 이끌었고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안데르센은 미얀마축구협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얀마는 다가오는 7월 시작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현대컵에 첫선을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미얀마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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