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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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초 2루수, '퓨처스 0.114'인데 1군 콜업 왜?→"분위기 한 번 봐야, 후반기 어떻게 될지 모르니…" 달감독 멀리 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07 16:37 / 기사수정 2026.07.07 16:37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퓨처스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올 시즌 첫 1군 콜업 기회를 부여받았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정은원에게 팀 분위기 적응 시간을 부여하겠단 생각이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류현진과 내야수 정민규를 말소했다. 그리고 한화는 7일 경기에 앞서 내야수 정은원과 한지윤을 등록했다. 

2018년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팀에 입단한 2000년생 정은원은 입단 첫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정은원은 2019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48안타로 활약하면서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았다. 정은원은 2021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40안타, 6홈런, 39타점, 19도루, 105볼넷, 출루율 0.40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정은원은 그해 한화 출신 프랜차이즈 2루수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2022시즌 이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정은원은 결국 2025시즌을 앞두고 상무야구단에 입대했다. 지난달 1일 상무야구단에서 제대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계속 소화한 정은원은 팀 복귀 뒤 퓨처스리그 타율 0.114(35타수 4안타)로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정은원에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1군 콜업 기회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투수들이 빠지는 타이밍이라 전반기 끝에 와서 본인도 팀 분위기를 한 번 보고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했다. 또 후반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짧은 시간에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정은원을) 올렸다"라고 콜업 배경을 밝혔다.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시즌 39승2무39패 승률 5할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는 질문에 "승률 5할을 하고 있지만, 감독으로서는 항상 아쉽다. 지금 5할이라는 건 위에 올라갈 기회가 있다는 거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임하고 싶다. 오늘 하늘이 하라는 대로 경기를 하고,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니까 상대 선발 투수를 잘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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