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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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윤유선, 하니·박규영 두고 집 나온 엄마

기사입력 2026.07.06 10:40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이 ‘사랑이 온다'로 안방을 찾는다. 그중권해효와 윤유선은 '재혼 부부'로 호흡한다.   

오는 7월 25일(토)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사랑이 온다’ 측은 6일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권해효(장훈태 역), 윤유선(고윤희), 류승수(한석중), 진경(홍옥선) 등 매력 넘치는 탄탄한 믿보배 스틸컷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네 인물의 서사가 느껴지는 장면들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스틸 속 권해효는 ‘미중년 신사’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품격 있는 모습으로 패션회사 회장 장훈태 역을 소화했다. 장훈태는 아내와 사별 후 방황의 시기를 겪었으나, 고윤희(윤유선 분)와 재혼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았다. 아내와 딸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사랑꾼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그는, 고윤희와 함께한 자리에서 행복한 부부의 온기를 담아내는가 하면 여유로운 미소 속 묵직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유선은 깊은 모성애와 아픈 사연을 품은 고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과거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로 세 자녀 한규림(안희연/하니), 한규영(박유나), 한규오(배윤규)를 두고 집을 나와야 했던 고윤희는 장훈태와 재혼하며 따뜻한 안식처를 찾았다. 하지만 행복한 일상 속에서도 두고 온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과 다가설 수 없는 현실 사이에서 늘 마음이 무겁다. 사랑하는 남편 곁에서 피어나는 눈부신 미소와 돌아서면 덮쳐오는 죄책감이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윤유선은 고윤희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승수는 한씨 집안의 철부지 아버지 한석중으로 분한다. 그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재혼했으나 새 아내마저 문제를 일으켜 잠적하는 황당한 상황을 맞는다. 그럼에도 뻔뻔할 정도로 낙천적인 강철 멘탈의 소유자답게, 여전히 인생 ‘한 방’을 꿈꾸며 살아간다. 이처럼 평소와 달리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닌 홍옥선 역의 진경은 정제된 눈빛과 흐트러짐 없는 당당한 자세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대기업을 이끄는 자수성가형 인물로, 강인하고 냉철한 외면 뒤에는 아들 김무진(하석진)을 향한 각별한 애틋함을 감추고 있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수수한 차림새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기품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한규림과 김무진의 부모인 한석중과 홍옥선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는 장면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자식들의 인연만큼이나 두 사람 사이에도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오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으로 안방을 찾는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사랑이 온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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