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1TV '이웃집 찰스'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지하실에 거주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가정의 달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또박이 찰스'들을 만나 본다.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SNS를 장악한 우간다 출신 로니(33)다. "모르나~", "건드리지 마라~"라는 중독성 강한 유행어로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로니의 유쾌한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
여기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수 브라이언,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엘로디, 그리고 임지웅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풍성한 이야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브라이언은 '토박이 찰스' 첫 녹화 때부터 계속해서 로니의 유행어 '모르나~'를 외치며 로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KBS 1TV '이웃집 찰스'
이날 임지웅 아나운서는 "브라이언 씨가 첫 녹화 때부터 노래를 불렀던 분이 드디어 등장한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드디어 그가 나왔다"라며 격하게 반가워했다.
이어 "아침마다 이분이 제 알고리즘을 장악하고 있다"라며 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로니의 일상이 공개되자, 브라이언은 녹화 시작 5분 만에 "세 시간 녹화한 거 같다"라며 로니의 엄청난 텐션에 혀를 내둘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로니의 엄청난 팔로워 성장 속도를 두고 즉석 '팔로워 배틀'이 벌어졌다.

사진= KBS 1TV '이웃집 찰스'
"이렇게 콘텐츠 만들어야 13만 팔로워가 되는구나"라며 감탄하는 엘로디에게 임지웅 아나운서가 기습 질문을 던지자, 엘로디는 "부끄럽게도 1만 명도 안 된다, 나 지금까지 뭐 했지?"라며 급 반성 모드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질문은 1999년도 데뷔한 '연예계 대선배' 브라이언에게 향했다.
브라이언은 "로니보다 많다. 개인 채널은 30만 명"이라고 당당하게 어깨를 으쓱했지만, 단 3개월 만에 10만 팔로워를 달성한 로니의 화력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브라이언은 로니의 매력을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불만스러운 듯한 애교'로 꼽으며 팬심을 고백했다.
로니 부부가 반지하 원룸에서 언덕 위 신혼집까지 이사했던 과거 고생담이 공개되자, 브라이언은 "사실 저는 어렸을 적 반지하도 아닌 지하실에 살아 봤다"라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브라이언의 깜짝 고백에 엘로디와 임지웅 아나운서는 충격받았다.

사진= KBS 1TV '이웃집 찰스'
브라이언은 "어릴 적 아버지가 LA에서 하시던 식당이 잘 안됐다. 사업을 정리하고 뉴욕에 가서도 형편이 안 나아졌다"라면서 "그래서 아버지의 친구 집 안 지하실에서 네 가족이 살았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엘로디는 "지금 브라이언의 왕자 같은 이미지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놀랐다.
임지웅 아나운서가 ‘어릴 적 영향으로 지금의 드림 하우스를 짓게 되었는지’ 질문하자, 브라이언은 "사실 제 집은 그렇게 크지 않다. 수영장, 당구장, 영화관...어우 크네!"라며 곧바로 자신의 말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한 우간다 로니의 유쾌한 일상은 26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이웃집 찰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