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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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리 같아" 한국인 선수 코피 쏟았다…日 여성 파이터에 안면 킥+강펀치 허용→0-3 완패 "실력 이어 패션까지 압도"

기사입력 2026.04.13 17:51 / 기사수정 2026.04.13 17:5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여성 파이터 기무라 모나(25)가 한국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링 위 퍼포먼스는 물론 독특한 복장과 스타일링까지 주목받으면서 "실력도 패션도 압도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본 매체 디앤서에 따르면 기무라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K-1 GENKI 2026' 여자 플라이급 경기에서 한국의 최은지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프로 전향 후 4전 전승(2KO)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기무라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링에 올라 초반부터 독특한 자세와 과감한 공격으로 최은지를 몰아붙였다.



다리를 번쩍 든 채 거리를 재다가도 순식간에 발차기를 꽂아 넣었고, 안면을 향한 킥과 강한 펀치까지 연달아 적중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결국 최은지는 얼굴에 출혈까지 입으며 고전했고, 판정 역시 3-0으로 기무라의 완승이었다.

이 장면은 K-1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빠르게 퍼졌다.

영상이 확산되자 해외 격투기 팬들도 즉각 반응했다. "완전 박살 냈다", "믿을 수 없는 실력",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미친 경기", "킥이 오는 걸 알면서도 못 막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기무라의 전투 스타일은 큰 화제를 모았다. 기묘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스탠스, 예측이 쉽지 않은 킥 타이밍, 그리고 공격을 몰아치는 방식이 격투 게임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았다.



일부 팬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아니냐", "진짜 춘리 같다"고 반응했다. 실제로 기무라는 '리얼 춘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패션도 관심을 모았다. 기무라가 입고 나온 분홍색 의상은 경기 전부터 시선을 끌었고, 경기 후에는 "의상까지 귀여운데 실력은 무시무시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보통 격투기에서는 실력만 주목받기 쉽지만, 기무라는 경기력과 캐릭터성, 비주얼 요소까지 동시에 잡으며 더 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프로 무대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기무라는 실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K-1 여자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 최은지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타격 능력은 기무라가 단순히 패션에만 치중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다.


사진=K-1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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