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KBS 2TV <해피투게더3> MC로 합류할 때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참여한 박미선은 <해피투게더3> MC 제안이 왔을 때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피투게더3> MC를 맡고 있는 박미선은 처음부터 MC로 합류한 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한 뒤 반응이 좋아 MC가 된 케이스.
당시 박미선은 한창 개그우먼으로 잘 나가던 시기가 지나고 일이 조금씩 안 들어오던 시기라 고정 프로그램이나 MC 제안보다는 코너 게스트나 특집프로그램만 들어왔던 때였는데 어느 날 <해피투게더3> MC 제안이 온 거라고 전했다.
하지만, 고정 MC가 아닌 한 달만 해보고 반응을 보자는 제안이었던 터라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미선은 그 자존심을 누르고 아줌마의 열정으로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했더니 서서히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MC 섭외 제안도 많이 받았다며 <해피투게더3>는 지금의 박미선을 있게 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이 출연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은 28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사진=박미선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