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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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신유빈 이어 최가온까지…방송이 발굴해낸 韓 스포츠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3 18:50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최가온의 과거 방송 출연 내용이 화제를 모으면서 방송에 모습을 비췄던 타 종목 스타들의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초로 빙상, 설상, 썰매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국가로 등극했다.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이런 가운데 최가온의 과거 방송 출연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 2017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만 9세의 나이로 출연해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당시 최가온은 온 가족과 함께 스노보드를 즐겼는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감각을 뽐내며 기술까지 과감하게 선보였다.

이렇게 스포츠 스타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전 방송에 출연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가장 먼저 축구의 이강인은 2007년 만 6세의 나이에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해 또래보다 월등한 재능을 선보여 당시 감독이었던 故 유상철의 사랑을 받았다.

'슛돌이' 방송 캡처
'슛돌이' 방송 캡처


이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을 거쳐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CF의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거쳐 현재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2025 시즌에는 팀이 리그앙 최초의 트레블(리그+컵대회+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하기 시작한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16강 멤버 중 하나였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탁구의 신유빈은 두 차례에 걸쳐 방송에 모습을 비추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방송 캡처


2009년 만 5세의 나이에 SBS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했던 신유빈은 이후 KBS 2TV '여유만만',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얼굴과 탁구 실력을 알렸다.

특이하게도 앞선 두 사람과는 다르게 예능의 성격이 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신유빈은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동메달, 여자 단체 동메달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향후 한국 스포츠의 유망주가 또 어떤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추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슛돌이'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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