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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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2년 전부터 '사직' 고민했나…'프리' 장성규에 "나가서 살 수 있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3 20:20

충주맨(김선태), 장성규 / 엑스포츠뉴스 DB
충주맨(김선태), 장성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공직을 떠나는 가운데, 그가 2년 전 장성규에게 털어놓았던 고민이 재조명됐다.

'충주맨'으로 충주시의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김선태 주무관이 공직을 떠난다. 13일 충주맨은 충주시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작별 인사를 남겼다.

충주맨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그가 2년 전 한 유튜브에 출연해 퇴직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도 재조명됐다.



지난 2024년 4월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는 충주맨 김선태가 게스트로 등장한 '아침먹고 가2'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를 만난 김선태는 "형님 오시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고 운을 뗀 뒤 "나갈 때 무슨 생각이었냐, 무슨 용기였나"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9년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성규가 "(프리 선언 전) 조언을 많이 구했다"며 자신의 퇴사 경험담을 털어놓자, 김선태는 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장성규는 "원래는 자사 아나운서가 프리선언했을 때 3년 간 자사 프로그램을 못 하는 법이 있었다. 그걸 처음 열어준 게 JTBC였다. 기존 프로그램들을 계속 하면서 '연착륙'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선태 또한 "중앙부처나 회사 쪽에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지금 연봉 2배를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선태는 "저는 지금 진심으로 이야기하자면 '연착륙'하고 싶다"는 욕구를 내비쳤다.



다만 "저는 충주시 공무원으로서의 캐릭터가 있는데, 그런 캐릭터로 성공했기 때문에 충주시를 떠나면 본래 가치가 훼손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슬슬 예능 출연도 하고, 이렇게 화려한 조명과 최고의 스타와 함께 방송을 하고서 나는 터덜터덜 곰팡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 보니 '나가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스튜디오 수제, 엑스포츠뉴스 DB, 충주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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