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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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14kg 벌크업 악역, ♥손예진이 못봤던 얼굴이라고…아들에게 엄한 아빠 NO" 육아 근황까지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27 14:3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아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빈은 2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을 향한 반응과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극 중 백기태 역을 위해 체중을 14kg 증량한 현빈은 “현장에서 화면에 꽉 찬 모습을 봤을 때 그 지점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생각했던 그림이 맞아떨어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 손예진의 반응에 대해서는 “다 본 걸로 알고 있다. 촬영 시기가 겹쳐 매 회를 같이 보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본인도 저에게서 못 봤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이야기해줘서 좋았다”며 아내의 응원이 큰 힘이 됐음을 드러냈다.

극 중 동생에게 엄한 형으로 그려진 현빈은 해당 설정에 대해 "그 시절은 지금보다 훨씬 엄하고 보수적이었고, 큰형과 막내의 관계는 아버지 이상의 두려운 존재처럼 느껴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삿날 밥을 먹을 때도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흐르던 분위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시대적 배경이 인물 관계에 그대로 녹아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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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때린 것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서는 “기태는 동생들을 엄청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때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군인 신분인 데다 엄격함이 기본값인 인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생이 알아서 기는 분위기가 형성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이에게도 엄격한 아빠일까. "아직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게 엄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화를 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체격이 있다 보니 아이가 ‘쉬운 상대는 아니구나’라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아이가 케이크를 더 빨리 먹고 싶어 촛불을 빨리 끄라고 한 적은 있다”고 덧붙이며 소소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결혼을 안 했어도 배우로서의 욕심은 같았을 것”이라면서도 “아이가 생기고 나니, 나중에 ‘아빠가 이런 배우였어’라고 당당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히 생겼다”고 털어놨다.

현빈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나이도 더 먹고, 현장에서 보낸 시간도 쌓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성숙함 역시 가족의 영향 속에서 깊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디즈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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