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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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 2월 11일 캠프 지각 합류 왜?→두산 "아내 첫 아이 출산 배려"…카메론 27일·플렉센 29일 합류 [시드니 현장]

기사입력 2026.01.27 10:02 / 기사수정 2026.01.27 10:13



(엑스포츠뉴스 시드니,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2026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외야수 다즈 카메론과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곧 호주로 들어오는 가운데 투수 잭로그는 아내 출산으로 2월 중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두산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스프링캠프에서는 아시아쿼터 타무라 이치로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 선수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먼저 카메론이 27일 호주로 입국해 28일 훈련부터 선수단과 함께한다.

카메론은 27일 블랙타운 야구장을 찾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눴다. 카메론은 진중하고 예의 바른 자세로 주목받았다.

플렉센도 오는 29일 호주로 들어온다. 29일이 캠프 첫 번째 휴식일이라 플렉센은 30일 두 번째 훈련 턴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선다. 



다만, 잭로그는 팀 합류 시점이 2월 11일까지 미뤄졌다. 잭로그는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호주 캠프로 합류한다. 그 이유는 첫째 아이 출산일이 임박한 까닭이다. 

27일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잭로그 선수는 아내 첫 아이 출산일이 임박해 상황을 지켜본 뒤 2월 중순 정도에 호주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도 "첫 아이 출산을 기다리면서 아내를 옆에서 돌봐야 하는 잭로그 선수의 상황을 배려하고자 했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하면서 호주 캠프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과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2월 11일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하는 플렉센은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계약했다. 

1994년생 미국 출신 우완 플렉센은 2020시즌 어린 나이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야구 무대에 도전했다. 플렉센은 2020시즌 21경기(116⅔이닝)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 3.01, 132탈삼진, 30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플렉센은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플렉센은 준플레이오프 선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선발 등판 뒤 4차전 구원 등판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 3.00으로 자기 몫을 소화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플렉센은 5시즌 동안 147경기에 등판해 32승39패 평균자책 4.48로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잭로그는 총액 11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에 재계약했다. 미국 출신 좌완투수 잭로그는 2025시즌 두산 소속으로 KBO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0승8패 1홀드 평균자책 2.81로 활약했다.

카메론은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997년생인 카메론은 신장 188cm, 체중 83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미국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7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을 정도로 특급 유망주였다.

2020시즌 꿈의 무대에 데뷔한 카메론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론는 대신 2025시즌 트리플A에서는 65경기 출장해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트리플A 통산 성적도 488경기 69홈런, OPS 0.792로 빼어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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