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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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키스신 많다고? '권상우♥' 손태영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1.09 16:45

영화 '하트맨' 문채원
영화 '하트맨' 문채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문채원이 '하트맨'에서 권상우의 첫사랑을 연기하며 유쾌하게 호흡을 맞췄던 시간들을 돌아봤다.

문채원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문채원은 '하트맨'에서 승민의 '레전드 첫사랑' 보나 역을 연기했다.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대학 시절 승민의 마음을 단번에 훔쳐 갔던 보나는 능력 있는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오랜 시간 서로의 일상에서 멀어져 있던 승민 앞에 다시 나타난다. 

학창시절 권상우의 팬이었다고 밝혀왔던 문채원은 '하트맨'에서 권상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청순한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채원은 "그래도 제 안에는 누군가의 첫사랑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내재돼 있었나보다"고 수줍게 웃으며 "그래서 '하트맨' 제안이 왔을 때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단순히 예쁘게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풋풋함도 연기를 해야 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돌아보니 그간 제가 연기했던 역할 중에서 풋풋함을 연기했던 캐릭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조금은 늦은 감이 좀 있다. 아니, 사실은 조금이 아니라 많이 늦었다"고 폭소했다.

이어 "말 그대로 저 자체가 풋풋했던 20대 시기는 다 지나가고 지금 첫사랑 역할을 만난건데, 운이 좋았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그렇게 보일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고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영화 속 권상우와의 키스신 후기도 솔직히 말했다.

'생각보다 키스신이 많았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전한 문채원은 "제가 평소에도 다양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애정신이 진하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생각해보면 (키스신) 횟수는 좀 많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이은 문채원은 "남녀가 서로 마음에 들어서 첫눈에 반했고,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그 스킨십이 조심스러울지 불 붙은 것 같을지를 생각했었다. 승민이의 악기점에서 키스신이 있는데, 우당탕탕하는 면이 좀 있지만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아내이자 배우 선배인 손태영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없냐'는 취재진의 넉살 어린 물음에는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고 미소 지으며 "(손)태영 선배님을 실제로 만나면 말씀드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보다는 상우 선배님이 더 긴장되시지 않을까. 선배님은 집에 귀가하셔서 태영 선배님을 만나셔야 하지 않나"라고 다시 한 번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영화 '하트맨'
영화 '하트맨'


2007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년을 향해 가는 문채원은 "배우가 직업인 것이 '1번'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여태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재밌는 일이 이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트맨'으로 코미디 장르에 녹아들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연기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트맨'은 14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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