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이상순이 소소한 라디오 상품에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소소데이'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첫 곡으로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명곡 "당신이 내 마음을 켰어요, 나는 라디오가 되었죠(You Turn Me On, I’m a Radio)"를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또한, 이상순은 자신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별거 없는 목요일' 같은 평범한 날의 이야기도 라디오 사연으로 보내도 되는 걸까 싶은 사연 보내줘"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방송국에서 이런 선물을 보내줘?' 싶은 소소한 선물 보내줄 것이다. 다른 곳에 말하지 말아줘, 부끄러워"라고 고백했다.
이상순이 부끄럽다고 언급한 소소한 선물은 커피 드립백 세트와 닭가슴살이었다.

이상순 개인 계정
이날 이상순은 서울 동작구 위치한 효사정 공원을 명소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상순은 "조선시대 한 선비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은 정자가 지금도 남아 있어 '효사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하며,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밤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효사정 공원은 흑석역 출구에서 나와 데크길을 따라 걸어가면 쉽게 만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고즈넉한 정자 앞에서 강 위를 지나가는 유람선과 올림픽대로를 지나는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근사하다"며 추천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국내 여행을 떠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고 고백하자, "나는 혼자서 뭐 잘 못한다. 국내 여행이라도 가는 것 좋아"라고 대답했다.
아바타3를 관람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나도 아내와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이상순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