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백지연이 피부 시술 경험을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리얼후기 40-60대 메이크업 이것만 해도 달라져요 20년차 실장님 추천템 + 레이저 시술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평소에 하는 메이크업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메이크업하는 게 평소에는 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하니까 '어떻게 그렇게 빨리 해?' 하고 궁금해 하셔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백지연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2천원 짜리 파우치를 꺼내며 애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또 "중요한 스케줄이 있는 날 예뻐 보이기 위해 하는 관리가 있나"라는 질문에 "어릴 땐 먹는 대로 찌고 얼굴이 잘 붓지 않나. 그래서 그땐 방송 전날 라면을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오히려 붓는 게 좋아서 라면을 먹는다. 이른바 라면 콜라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3, 4년간 피부 트러블로 크게 고생했다. 그래서 피부 시술을 하는 게 겁이 난다"면서 "내가 딱 한 번 써마지 시술을 받았다. 그동안 너무 비싸서 안하다고 올 초에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라고 시술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백지연은 "써마지하는 300만 원으로 좋은 크림을 살 걸 싶더라. 피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수분을 잘 보충하고 페이스 요가를 해주는 것"이라고 시술 대신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한편,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백지연은 외아들이 지난 2023년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와 결혼하면서 현대가와 사돈을 맺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지금 백지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