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 아이브 장원영, 송중기, 수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연예인들이 각자 다니는 헬스장을 언급,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체중 관리와 체력을 위해 필수인 운동은 현대인들에겐 필수다. 특히 자기관리가 증요한 연예인들에게 헬스장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연예인들이 토크쇼, 웹예능에서 자신이 다니는 헬스장에서 만난 인물들을 언급해 '황금 인맥', '의외의 조합' 등이 매번 화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배우 수지와 김우빈은 유재석의 웹예능 '핑계고'에 함께 출연해 유재석이 매번 언급해 화제를 모은 '체육관'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수지를 보자마자 "요즘 왜 체육관 안 나왔냐"며 근황을 확인했고, 수지는 "저 운동 해야하는데 바빴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매번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연예인들을 '관원'이라고 불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왔다.
유재석은 "수지는 구석에서 조용조용 사부작사부작 혼자 열심히 한다. 처음에는 누군지 모르는데 와서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고, 수지는 "(유재석은) 너무 열심히 운동하고 계신다"고 서로의 목격담을 풀었다.
김우빈은 "그 체육관에 너무 많은 분들이 다니시는 거 같다"고 짚었고, 유재석은 "너무 많이 다닌다"고 답했다. 해당 체육관에는 이정재, 이광수, 조세호, 공유 등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아이브와 레이, 리즈, 안유진 또한 유재석에게 운동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박명수 또한 헬스장 인맥을 공개했다. 그는 '할명수'에서 '헬스장에 같이 다니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헬스장에서) 본 연예인들은 있다. 김종민, 이경규, 강호동, 송중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좋은 곳 다니시나보다"라며 감탄했고, 박명수는 "좋은 데 다닌다"고 인정하며 장소를 솔직하게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고소영 또한 장원영을 헬스장에서 만난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딸이 아이브 팬임을 밝힌 고소영은 "포토카드 때문에 딸과 너무 싸운다. 포카가 너무 비싸지 않나"라며 "장원영이 가끔 제 운동하는 곳에 온다. 그때 맨날 '원영아 나 너 때문에 맨날 이런다. 포카 좀 주면 안돼?'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강민경과 함께 헬스장에 다니고 있음을 인증한 송혜교의 인증 사진도 주목을 받았다.
매번 언급되는 다양한 연예인들의 헬스장 일화에 네티즌은 "나도 저런 헬스장이면 맨날 갈게요", "바쁜 저분들도 가는데 나는...", "저 일정에서 가는 게 대단하다", "나도 우연히 수지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고소영, 뜬뜬, 할명수, 송혜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