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시우민이 김대호와 콩트에 몰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는 '"빠따(?) 든다" 의좋은ㄴㄴ 의 상한ㅇㅇ 삼 형제의 파국 엔딩 현장ㅣ흙심인대호 25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시우민과 첸은 김대호와 함께 '의좋은 삼형제' 콘셉트로 등장했다. 평상에 누워 있던 김대호는 "이 자식들 왜 안 와. 서울 생활한다고 전화도 안 하고, 내가 쌀 보내주면 쌀이나 받아 먹고. 일은 안 하고!"라며 '김家네 삼형제' 콘셉트에 몰인했다.
잠시 후 시우민과 첸이 등장하자 김대호는 "벼를 좀 베야 된다"며 벼 수확을 부탁했고, 첸은 "형제는 형제지만 품삯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맞받아쳤다.
이에 김대호는 "너는 요즘에 돈도 많이 벌면서"라고 투털거렸고, 첸이 "아무리 가족 관계여도 그런 건 확실하게 해야된다"며 응수하자 "옛날부터 종대가 말을 싸가지 없게 했다"고 상황극을 이어갔다.

유튜브 '흙심인대호' 캡처
이후 세 사람은 가을 추수철을 맞아 연천의 논밭에서 벼 수확부터 탈곡까지 직접 도전했다. 하지만 김대호가 부른 콤바인 한 대가 순식간에 수많은 벼를 수확하자 첸은 "우리가 몇 시간을 한 걸!"이라며 허탈해했고, 시우민은 "우리 왜 불렀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우민이 콤바인 가격을 묻자 김대호는 "비싸"라고 답했고, 첸은 "1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첸이 "하나 사줄래?"라고 묻자 시우민은 김대호를 가리키며 "형 돈 많아. 집 세 채 있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대호는 출연한 방송에서 "MBC 퇴사 후 출연료가 150배 올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흙심인대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