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연예

션도 단점 있었다…♥정혜영 폭로 "주방일 아예 안 해, 요리하는 男가 멋있어" (션과 함께)

기사입력 2025.10.27 07:29 / 기사수정 2025.10.27 07:29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션, 정혜영 부부가 봉사활동에 나섰다. 

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결혼 21년차 부부의 독특한 결혼기념일 선물과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션과 정혜영 부부는 노숙자, 독거노인, 무의탁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러 관련 센터를 찾았다. 두 사람은 21년 간 결혼기념일마다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을 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먼저 정혜영은 배식을 위해 재료를 손질했다. 제작진은 "요리하는 모습을 TV에서만 보다가 채 써는 거 보니까 신기하다"고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정혜영은 "그래요? 요리 안 하세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저희 남자도 아예 안 한다. 주방은 아예 안 한다. 짜파게티나 고기 굽는 거 이런 거나 하지, 요리는 하나도 못한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대신 션은 힘쓰는 일을 했다. 난생 처음 감자 까는 법을 배워 감자를 까기 시작했다. "집에서 형수님은 이런 거 잘 안 시키냐"는 질문에 션은 "이렇게 까는 거는 가끔 한다. 칼로 써는 건 저 스피드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내가 하면 얼마나 답답하겠냐"고 얘기했다.

정혜영은 "션 님이 요리 안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으셨냐"는 제작진의 말에 "대신 설거지 잘한다"며 "근데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다. 전 그래서 아들들 요리 시킨다. 결혼해서 부인에게 맛있게 해주길 바란다. 며느리가 요리 못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 해주면 되지. 못 하면 사 먹어도 되고 괜찮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한다는 정혜영은 "결혼하기 전에는 할 줄 몰랐다. 어떠한 것도. 그래서 요리 학원을 엄청 다녔다. 넷째 갖고 나서도 계속 다녔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혜영은 매일 솥밥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는 "집에 아예 전기밥솥이 없다. 신혼 때부터 없었다. 솥밥이 맛있다는 걸 어릴 때부터 알고 매일 남편한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오히려 어렵지 않다. 솥밥하는 거 15분밖에 안 걸린다. 요리 만들면서 그냥 옆에 놔두면 된다. 내가 주방을 떠나지 않으면.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