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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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현대家 사위' 아들 셔츠 물려입는 엄마…"안 입길래 뺏었다" (지금백지연)

기사입력 2025.09.23 18:29 / 기사수정 2025.09.23 18:29

백지연
백지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현대가 사위가 된 아들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60대 백지연의 도전 지금 공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연은 "60대가 되니 쉬기만 하는 것도 힘들더라. 인생이 너무 길게 남았다. 나는 아직 너무 건강하고 자녀 양육도 끝나서 내 시간이 많아졌는데,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않겠나. 60대에도 나의 일을 계속 충전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GS리테일의 고객경험(CX) 고문으로 위촉된 백지연은 "3개월째 일하고 있다"면서 "다시 2,30대처럼 일해보자는 마음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깔끔한 흰색 셔츠에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인 백지연은 "저의 패션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시더라"며 "저희 아들이 고등학생 때 목탄으로 사슴도 그리곤 했는데, 그림을 가르쳐주시던 미술 선생님이 목걸이를 주셨다. 미술 선생님이시면서, 보석 디자이너를 하시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들이 그린 그림을 이렇게 전사해서, 예쁜 작은 보석들을 박아서 진주에 꿰어서 목걸이를 선물해주셨다. 10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셔츠에 대해서는 "셔츠가 좀 크지 않나. 저희 아들 셔츠다. 아들이 입다가 안 입더라. 그래서 제가 뺏어 입었다"며 웃었다.



1964년생인 백지연은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백지연의 1996년생 외아들은 지난 2023년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와 결혼하면서 현대가와 사돈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지금백지연'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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