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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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연예인 친분' 사기 당할 뻔…윤일상 덕분에 살아" (프로듀썰)

기사입력 2025.09.18 14: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희철이 사기 피해를 입을 뻔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프로듀썰 윤일상' 유튜브 채널에는 '사기당할 뻔한 희철이 썰'이라는 제목의 '프로듀썰 윤일상' 1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일상은 "카메라 돌기 전에 무슨 얘기를 했냐면, 누군지 밝힐 수는 없지만 내가 진짜 큰 사기 당할 걸 갖다가 알람을 미리 줬었다"며 김희철이 사기를 당할 뻔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맞다. 진짜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야 할 게, 어떤 식으로 사기가 들어오냐면 저한테는 다 해준다. 돈을 빌리거나 그런 것도 없고 사진 한 장만 찍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리고 형한테는 저랑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접근한다)"고 이야기했고, 윤일상은 "그럼 나는 당연히 믿지. 희철이랑 찍었으니까"라고 거들었다.

김희철은 "그리고 여기서 형님이랑 또 찍은 사진을 나한테 보내준다. 그러면 '어? 윤일상 형님이랑도 친하네?' 이렇게 돼버리면 믿을 수 밖에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윤일상은 "심지어 같이 골프를 치는데 너한테 받는 문자를 보여준다. 말투도 네 말투다. 그러면 당연히 믿지"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시청자분들도 조심하셔야될 게 형이랑 친하다고, 저랑 친하다고, 다른 연예인하고 친하다고 접근하는 분들이 계시면 정말 피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일상은 "사기꾼 감별법 첫 번째가 만나자마자 자기 자랑하는 사람이다. 자기가 지금까지 뭘 했고 무슨 회사를 만들었는데 예전에 뭘 가졌고 과거 얘기 엄청 하고"라며 웃었다.

김희철은 "전화번호부를 보면 여러분이 아실 만한 재벌들 전화번호가 있는데 전화해도 받지를 않는다"며 "형이 전화로 '얘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진짜 위험할 뻔했다. 피해자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 '윤일상의 프로듀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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