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에미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리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리는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참석했다.
이날 리사는 꽃잎이 펼쳐진 듯한 핑크핏 드레스를 입고서 등장했다. 한쪽 다리를 드러내는 하이슬릿 디자인의 드레스는 리사의 긴 다리를 강조했으며, 쥬얼리부터 힐까지 핑크빛으로 맞추면서 이날의 패션을 완성했다.
앞서 리사는 HBO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묵(Mook) 역을 맡으면서 할리우드 작품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화이트 로투스3'는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캐리 쿤, 파커 포시, 나타샤 로스웰, 에이미 루 우드), 남우조연상(월튼 고긴스, 제이슨 아이작스, 샘 록웰) 등 총 2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다 후보지명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지난 2월 정규 1집 'Alter Ego'를 발매하며 컴백했으며, 현재는 블랙핑크 완전체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에미상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