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김지혜의 남편인 파란 출신 최성욱은 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내를 대신해서 남긴다"며 "오늘 새벽 3시반경에 양수가 터지고 피가 흘러서 다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이미 분만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여서 긴급제왕을 바로 시행할 듯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며 "아내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성욱은 병원 수술실 현황판을 찍어 올리며 김지혜가 긴급 제왕절개수술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김지혜는 지난 1일에도 응급실을 방문해 걱정을 안겼던 바. 당시 김지혜는 "배가 하루종일 뭉치고 딱딱하고 태동이 너무 세고 뭔가 평소랑 다르게 많이 아프더라"면서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수축이 없는 상태라 집에서 쉬어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아침까지 지켜보다 집으로 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지혜는 최성욱과 2019년 결혼,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 2월 쌍둥이를 임신했다.
다음은 최성욱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밤서방입니다. 아내를 대신해서 이렇게 스토리를 남깁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오늘 새벽 3시반경에 양수가 터지고 피가 흘러서 다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이미 분만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여서 긴급제왕을 바로 시행할 듯 합니다. 제가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아내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길 바랄 뿐입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세요.
사진 = 김지혜, 최성욱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