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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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13년만 이사한 집 최초 공개…"또 남의 집으로 이사" (슈스스TV)

기사입력 2025.08.29 11:12 / 기사수정 2025.08.29 11: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13년 만에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28일 한혜연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는 "슈스스 한혜연 13년만에 이사한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연은 "별게 없다. 또 남의 집에 이사 왔다"면서 "이사가지 않으면 물건이 안 주는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사한 지 2주 밖에 안 됐다는 한혜연은 먼저 현관 입구에 꾸며놓은 웰컴룸을 공개했다. 그는 "전 집은 스트레치 운동할 공간이 없었다. 적어도 매트 깔고 뭔가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곳곳에 장식된 값비싼 장식들을 소개했다.

여러 방문 중 한 곳을 열자 거실이 나타났다. 한혜연은 가죽 의자 위에 이염을 방지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천을 놓기를 추천했다. TV장 위에는 이효리가 선물해 준 강아지 모양의 장난감 인형도 포인트로 놓여 있었다. 이어진 발코니는 예전에 거실에 있었던 식물들로 가득했다. 한혜연은 이곳을 명상공간이라고 불렀다.



부엌에는 값비싼 물건들부터 저렴한 생활 용품 브랜드까지 가득했다. 한혜연은 "키친웨어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트리를 소개하며 "크기 꽤 크다. 세탁기도 이쪽에 있는데 여기가 마음에 드는 건 창고들에 깊이가 있다"고 흡족해했다.

화장실 아이템은 모두 블루 계열로 통일했다. 한혜연은 "보통 침실 옆에 물건을 갖다 놓는 사람도 많지 않나. 나는 침실은 싫고 욕실에서 다 끝내고 침실에 가는 걸 좋아한다"며 실제로 쓰는 물품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요즘 UV 차단 정말 잘 써야 한다. 헤어 머릿결, 치아 다 나이가 들어간다. 멀쩡할 때 건사를 해야한다"고 충고했다.

대망의 침실도 공개했다. 한혜연은 "이전 집에 침대가 있었는데 내가 침대에서 안 자니까 옷을 올려놓게 됐다. 나중에는 옷을 걸 공간이 필요해서 침대를 치우게 됐다. 그러다 바닥에서 잤는데 바닥이 불편하니까 에어컨 잘 나오는 소파에서 자게 된 거다. 12년 동안 그렇게 지냈다"며 12년 만에 마련한 새로운 침대를 소개했다. 



한혜연의 집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옷들이 사라졌다. 그는 옷이 없어졌다는 제작진의 말에 "깊은 뜻이 있다. 우선 옷이 기본적으로 너무 많으니까 해결이 안 됐다. 그래서 정말 이번에 많이 정리했다"며 "대신 옷을 다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여기는 개인 공간이니까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없지 않나. 직원들도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나중에 그곳을 털어주겠다. 진짜 대박이다"고 예고했다. 

창문을 열자 운치 가득한 뷰가 나타났다. 한혜연은 "눈이 와도 비가 와도 되게 운치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커튼을 열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전 집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 난 풍경이 있는 집에 살고 싶었다. 그전에는 주변이 빌딩 숲이지 않았나. 이곳은 조금 고립된 느낌은 있지만 사람 사는 맛있다고 해야 하나. 무엇보다 잠도 너무 잘 온다. 이사 와서 잠 못 자면 어떡하지 했는데 잠을 잘 잔다. TV 끄고 자는 게 오랜만이다. 한 10년 만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한혜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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