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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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 위기의 KIA, 23일 LG전 라인업 공개...박정우·김정엽 말소→정현창·김현수 콜업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8.23 15:21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위기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함께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54승56패4무(0.491)로 7위를 기록 중이다. 공동 5위 KT 위즈,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KIA는 전날 LG에 2-14로 대패했다. 3연패와 함께 7위로 추락했다. 선발투수 이의리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의리는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LG 마운드를 상대로 2점밖에 뽑지 못한 타자들도 기대 이하였다. 각각 2번타자와 6번타자로 나선 김호령, 패트릭 위즈덤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8위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KIA로선 승리가 간절하다. 23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또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


임찬규를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규성(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김규성이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위즈덤이 3루수로 나서고, 오선우가 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투수 김정엽, 외야수 박정우를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투수 김현수, 내야수 정현창을 1군으로 올렸다. 지난달 말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이적한 정현창이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의 선발투수는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23경기 142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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