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하이' 포스터, 갓세븐 영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드림하이2'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약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갓세븐 영재가 뮤지컬 '드림하이2'의 출연진 미지급 사태를 폭로하고, 이에 대해 제작사 아트원컴퍼니 측의 해명과 영재 소속사의 반박이 이어졌다.
'드림하이2'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작사 아트원컴퍼니가 출연 배우에게 몇 달째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어 올해 1월 갓세븐 영재는 '드림하이2' 제작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영재 측은 출연료 지급일이 2025년 7월 말이었으나 제작사 측에서는 1~2월에 주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급 계획서를 보내도 한번도 지킨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일 영재가 개인 SNS에 올린 글에서 "6월 9일까지 정리해주신다고 했는데 오늘까지도 정리가 안된다"라고 밝히며 이전 출연료 지급 계획 통보 이후 4~5개월이 넘는 유예기간이 더 있었음이 드러났다.
영재는 "8월이 되면 (출연료) 정리가 안 된 지 거의 1년이다"라며 "원래 지급해야 할 금액 중 일부만 조금씩 지급해놓고 지급이 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갓세븐 영재 SNS
이에 아트원컴퍼니 김은하 대표는 "'드림하이 시즌2' 제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자금 운영상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출연료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을 겪었다"며 갓세븐 영재에게는 이번 6월 안으로 미지급금에 대한 정산 절차를 완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영재 소속사 앤드벗컴퍼니는 "미지급 출연료의 변제 시점을 6월 말로 협의하거나 확정한 사실이 없다"며 계속해서 변제계획서와 달리 일정이 실제로 지켜지지 않아 이행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본 사안과 관련해 필요한 법적 절차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년 가까이 출연자와 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측은 '드림하이 시즌3 : 리부트'라는 이름으로 시즌3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작품은 오 7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되며 세븐, 장동우, 임세준, 여원, 유권, 라키, 선예 등이 출연한다. 9월 개최를 목표로 한 한일 스페셜 콘서트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아트원컴퍼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