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0 22:36
스포츠

30세 前 배구 선수, 헬기 추락으로 사망→은퇴 직후 조종사 꿈 이뤘는데…폴란드 친정팀 "슬픔 말로 표현 못 해"

기사입력 2026.06.10 18:28 / 기사수정 2026.06.10 18:2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폴란드 배구선수 블라제이 차르네츠키가 30세 나이에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9일(한국시간) "한때 스포츠 스타였던 30세 남성이 헬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선수는 폴란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블라제이 차르네츠키였다.

키 190cm 차르네츠키는 LKPS 루블린, 아비아 스비드니크, KKS 코지에니체 등 주로 자국리그에서 경기를 뛰었고, 2023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코트를 떠난 뒤 차르네츠키는 헬기 조종사로 변신했다. 현역으로 뛸 때도 폴란드 공군 대학에서 공부할 정도로 항공에 대해 관심이 많던 그는 헬기 조종 면허와 전용기 조종사 면허를 땄고, 비행 교관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차르네츠키는 헝가리의 보드로기스팔루드에서 폴란드의 자토르로 향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하면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매체는 "차르네츠키는 새벽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라며 "안타깝게도 그는 사고로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잔해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의사는 다발성 외상으로 인한 사망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가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검찰이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차르네스키가 안타까운 추락 사고로 30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추모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차르네스키가 현역 때 몸 담았던 아비아 스비드니크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싶지 않은 정보가 있다"라며 "불행히도 이건 비행기 사고로, 우리 클럽과 연관이 있는 배구 선수인 블라제이 차르네키가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가 느끼는 슬픔을 표현할 수 없다. 그는 팬들에 사랑받는 선수였다"라며 "그는 배구와 항공을 두 가지 열정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모든 커뮤니티는 그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며 "우리는 차르네스키의 진심 어린 미소를 결코 잊지 않을 거다. 그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아비아 스비드니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