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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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따로 있다"…윤계상, ♥아내 팔불출 인증 '본격 결혼 장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8 10: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결혼에 대한 만족도를 공개적으로 털어놓으며 밝아진 에너지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윤계상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계상은 "작년에 이 근처에서 3~4개월 정도를 살아서, 형님을 두 번 정도 봤었다. 저 멀리서 골든 리트리버를 데리고 항상 산책하는 분을 봤었는데, 항상 반바지를 입는 실루엣이 너무 형님 같더라. 마주치면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갈 길을 계속 가시더라"며 미처 인사를 전하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이에 윤계상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던 정재형은 "네 여자친구가 여기 산다는 게 아니라 네가 잠깐 여기 머물렀었구나?"라고 얘기했고, 윤계상은 "저 결혼했다. 여자친구 있으면 큰일 난다"라며 웃었다.

윤계상은 2021년 5살 연하인 뷰티 브랜드 대표 차혜영 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혼인신고 1년 여 만인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줬다.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제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며 아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얘기하기도 했다.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는 확신의 생각도 전한 바 있다.

윤계상은 지난 17일 공개된 최화정의 유튜브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만남을 돌아보며 "아는 지인을 통해서 소개로 만났다"며 "딱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왔냐"는 말에 "사실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결혼하고 보니 '진짜 인연이 따로 있구나' 싶더라"고 말한 윤계상은 "지금도 (주변) 사람들이 '아 사람 만나고 싶어' 그러면 '나타날 거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혼 후 더욱 안정된 분위기 속, '크라임 퍼즐'과 '키스 식스 센스', '유괴의 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이어 지난 25일 첫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까지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유괴의 날' 종영 인터뷰를 통해서도 결혼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던 윤계상은 "와이프가 있으니까 와이프의 인생도 챙기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든든한 동료가 생긴 기분이라 힘이 난다"고 말하며 결혼이 준 긍정적인 영향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을 통해 삶은 물론, 연기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더욱 넓게 갖게 된 윤계상은 '요정재형'에서 다소 고집스러워보였던 자신의 연기 철학을 말하며 "아내 앞에서는 연기의 '연' 자만 말해도 '조용히 하고 그냥 열심히 해. 감사하게 생각하고'라고 말하더라. 그게 정답 같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요정재형'·'최화정이에요'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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