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영종도, 명희숙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기쁨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1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데뷔 15주년 투어 'LINITED EDITION'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계단 아래에서 등장하며 강렬한 포스를 발산했다. 이들은 '라스트 로미오'에 이어 '파라다이스', '태풍'을 중앙 무대에서 연이어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를 마친 엘은 "앙코르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2024년 12월 서울 공연 이후 4개월만이다. 여러분들 정말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우현 역시 "콘서트는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2025년도 앙코르 콘서트까지 매진을 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이곳에서 피날레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이성열은 화려한 금발머리로 변신하며 비주얼을 과시했다. 남우현은 "염색을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며 "여러분들에게 예뻐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이성열 역시 "잘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했고, 엘은 "바로 어제 염색한 머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의 화려한 포문을 연 인피니트는 이후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열고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지난 '리미티드 에디션' 서울 공연이 3일간의 공연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앙코르 콘서트 역시 12일과, 13일 양일 공연 모두 매진됐다. 오는 13일까지 1만 7천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다.
사진 = 인피니트 컴퍼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