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06 14:58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예은 기자) '페이스미' 배우들이 성형외과 의사로 변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와 조록환 PD가 참석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개소리'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조록환 PD는 '페이스미'에 대해 "아마도 많은 분들이 '페이스미'를 들었을 때 처음 관심 가는 부분이 성형수술일 거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는 성형과 거리가 꽤 먼 삶을 살고 있었지만 성형에 대해 호기심이 갔다. 그럴듯한 장소에서 해괴한 기구를 가지고 뭔지 알 수 없는 용어들을 써가면서 사람의 모습을 바꾼다는 게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주하다'라는 동사의 의미다. '나를 마주하다'라는 의미인데 나를 마주한다는 건 내 욕망을 마주한다는 거고 사람이 갖고 있는 각자의 욕망, 그 욕망이 때로는 다른 욕망이기도 한데 왜곡된 욕망이기도 하고 비뚤어진 욕망이기도 하다. 그걸 올바르게 마주한다는 의미의 제목"이라며 '페이스미' 제목의 의미도 짚어줬다.
이민기는 KSH 성형외과 대표의사 차정우 역을 맡았다.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 전담 의사가 되는 인물이다.


끝으로 이민기는 "에피소드별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걸 중점으로 봐줬으면 한다"는 말로 에피소드에 집중해달라 알렸다. 또한 이이경은 "얼마전에 누가 '페이스북' 나온다며? 이러더라. '페이스북'이 아닌 '페이스미'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페이스미'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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