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09:52 / 기사수정 2011.05.09 09:52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경기 전 박현준 선수는 차우찬 선수와 올 시즌 두 번째 맞 승부에 대해 "저번에 당한 빚을 되갚아 주겠다"고 공공연히 얘기를 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박현준 선수의 유일한 1패를 안긴 장본인이 바로 삼성 차우찬 선수이기 때문이죠.
경기는 초반 박현준 선수의 난조로 삼성 하위타선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3:1로 끌려갔지만 그 이후 차분한 모습을 되찾으며 7회까지 7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5번째 승을 챙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닝 수도 2위이고 탈삼진 개수도 단독 2위더군요. 확실히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승을 쌓는 초반 페이스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현재의 페이스대로 계산을 해보니 풀타임일 경우의 최종 성적은 20승 4패로 나오더군요 (계산 하면서도 깜짝 놀랬네요^^;;)
물론 이런 가정이 100% 이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최근 몇 년 사이에 LG 투수들 중에서는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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