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과거 연애사 소환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성유리는 지난 1월 쌍둥이 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귀 작품으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선택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성유리는 매주 자신의 연애사를 비롯해 다양한 연애 이야기를 나누며 활약 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이별리콜'은 '첫사랑'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성유리가 과거 연인을 위해 명품 선물을 한 일화를 털어놨다.
성유리는 과거 핑클 활동 시절, 명품 시계를 팔아 연인에게 선물을 전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 안성현을 향해 "여보, 미안해"라고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기기도.
성유리는 앞선 8일 방송에서는 남사친을 포함해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그런다면 진짜 기분 나쁠 것 같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성유리의 솔직한 연애사 고백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별리콜'은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다양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의 인기 속 성유리의 맹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답보를 보이는 '이별리콜'이다.
이날 '이별리콜'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1.7% 시청률을 기록, 지난 15일 방송의 2.0%보다 0.3%P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첫회 2.4%로 시작해 1%대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는 '이별리콜'이 성유리의 과거 연애사만으로는 고전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