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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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익하 '골목식당' 하차 선언→7팀 '푸드트럭' 마지막 미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1.09.09 00:50 / 기사수정 2021.09.09 09: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2번 지원자 류익하가 하차한 가운데, 푸드트럭 미션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네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미션이 공개됐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푸드트럭 미션이 진행되는 것. 이 미션으로 최종 4팀이 결정되고, 그 4팀은 바로 가게 계약을 하기 된다. 



마지막 미션이 어떤 것인줄 모르고 있던 지원자들. 백종원은 마지막 미션을 알려주기 전에 8팀의 지원자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서 음식을 대접했다. 백종원이 이들에게 선보인 음식은 흑돼지김밥, 흑돼지만두, 흑돼지반미, 흑돼지라면이었다. 

"일단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드셔라"는 백종원의 말에 지원자들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음식을 먹는데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백종원의 요리 대접은 미션과도 연결이 돼 있었다. 김성주는 8팀의 지원자들에게 "이제 우리는 한 달 후에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한 달 후에는 탈락자가 발생한다. 그때까지 미션을 겸한 숙제가 있다. 조금 전 드신 음식 4가지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해서 똑같이 맛을 구현해내거나, 업그레이드 시켜와라"고 했다. 

흑돼지 김밥은 7번 지원자와 2번 지원자가, 흑돼지 만두는 5번 지원자와 6번 지원자가, 흑돼지 반미는 1번 지원자와 4번 지원자가, 흑돼지 라면은 3번 지원자와 8번 지원자가 도전했다. 



그리고 한달 뒤,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2번 지원자 류익하가 하차를 선언한 것. 류익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차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꼴등이라서가 아니라 회사생활과 병행을 하려니 회사에 눈치가 보였다. 그렇다고 퇴사를 해서 '골목식당'에 참여할 수도 없다"면서 하차 이유를 전했고, "후회도 제 몫"이라고 말하며 떠났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남은 7팀의 지원자들의 푸드트럭 미션이 시작됐다. 점심장사를 하게 될 A조에는 8번, 5번, 4번, 7번 지원자가 있었고, 저녁장사를 하게 될 B조에는 3번, 6번, 1번 지원자가 있었다. 

7번 지원자의 김밥은 손님들로부터 "김밥이 자꾸 터진다"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7번 지원자 부부는 터진 김밥을 손님들이 볼 수 있게 샘플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였다. 그리고 남다른 친화력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하지만 상황실에서 7번 지원자의 김밥 맛을 본 3명의 MC는 "별로"라고 입을 모았다. 백종원은 "욕심을 너무 많이 낸 김밥"이라고 평했다. 

5번 지원자의 만두는 말차가루를 넣어 만두피를 반죽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판매를 하는 전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에 백종원은 "쉽지 않다. 만두 모양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모양"이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5번 지원자는 엄청난 연습량을 증명이라도 하듯 예상밖의 빠른 속도로 만두는 만들어냈다. 손님들도 만두에 모두 긍정적 반응이었고, 3명의 MC 역시 "너무 맛있다. 잘 했다"면서 호평했다. 그런데 이국적인 소스 맛 때문에 조금 걱정했다. 

8번 지원자의 라면은 주문만 밀리고 요리는 시작은 제대로 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류익하 역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할 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손님이 왔지만 주문이 너무 밀렸다는 이유로 손님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또 라면 속에 들어가는 항정살의 양을 본 백종원은 "저렇게 되면 원가율이 너무 높아진다"고 고개를 저었다. 드디어 라면을 시식한 손님은 너무 오래 걸린 것에 분말을 드러냈지만 "맛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백종원도 맛있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가격에 비해 너무 럭셔리하다"고 원가율을 걱정했다. 

그리고 4번 지원자의 반미를 맛 본 백종원과 김성주는 "고기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 먹다가 뱉기도 했다. 손님들 반응도 "맛없다. 10점 만점에 2점"이라면서 모두 혹평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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