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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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 방송 多"...안창림X조구함, 솔직 입담 #징크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1.08.31 17:50 / 기사수정 2021.08.31 17: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도 조구함과 안창림이 도쿄 올림픽 이후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 안창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맛있는 녀석들', '언니가 쏜다!'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조구함은 "많이들 불러주셔서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요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조구함은 “카메라 20대가 넘게 있는 곳에서 밥을 먹으려니 너무 힘들었다. 밥 먹는 모습도 신경쓰였다"며 "세상에 쉬운 일은 없구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안창림은 “힘든 점은 없었고 재밌게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창림은 "'언니가 쏜다'가 조금 충격적이긴 했다. 술을 잘 드시더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었던 안창림은 "아버지가 방송을 보셨다. 더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셨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구함과 안창림은 서로 숨겨진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안창림은 "구함이 형이 대표팀 주장이다. 착하고 저한테도 잘해주시는데 분위기 잡을 때는 잡고 리더십이 강해서 후배들이 다 존경한다"라고 칭찬했다. 조구함은 "창림이도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고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다. 제가 봤을 때 안창림은 운동선수로서 갖춰야 될 것들을 전부다 갖추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자기가 준비해야 되는 것들을 알고 있다. 선배인데도 물어볼 정도다"라고 전했다.

조구함은 "다 친한데 안창림 선수는 겹치는 부분이 많다. 같은 팀이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보다 창림이한테 대화를 많이 시도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친구가 많이 없다는 안창림은 "사회 경험이 많이 없다. 친한 친구 4명과 대표팀의 안바울, 조구함 형과 친하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징크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구함은 "최근까지 경기 전날 회를 먹었다. 배탈 날 위험성이 있어서 올해부터 끊었다. 처음 전국 대회 우승을 연달아 3번을 했는데 전날 다 회를 먹었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건데 10년 이상을 유지하다가 올해 딱 고쳤다"라고 했다.

안창림은 "징크스는 없다. 열심히 해도 질 때도 있고, 열심히 안 해도 이길 때도 있으니까 결과는 컨트롤할 수 없다. 결과를 받아들이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두시의 데이트'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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