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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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카이, 깜짝 웨딩 이벤트…축가 정용화·부케 탁재훈 (우도주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31 06:55 / 기사수정 2021.08.31 10: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희선과 엑소 카이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30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과 카이가 신혼부부를 위해 작은 결혼식을 주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용화는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고, 김희선과 친분이 있는 만큼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더 나아가 정용화는 손님들을 응대하며 적극적이고 성실한 성격을 엿보였다.

김희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의 사연을 듣고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



김희선은 카이를 조용히 불러냈고,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를 위해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카이는 흔쾌히 승낙했고, 김희선과 카이는 각자 신혼부부에게 의상까지 직접 빌려주기로 했다.

이어 김희선과 카이는 주막 마당에 심어진 수국으로 부케를 만들기로 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비밀리에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김희선과 카이는 저녁 식사가 끝난 후 멤버들이 신혼부부들을 데리고 스냅 촬영을 하러 간 사이 주막에 남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해 멤버들과 신혼부부들이 일찍 돌아왔고, 카이는 김희선이 이벤트 준비를 마무리하는 사이 다른 멤버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김희선과 카이는 우여곡절 끝에 이벤트를 진행했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는 고마움을 드러냈고, 다른 신혼부부들 역시 함께 축하했다.



김예진 씨와 김범수 씨는 의상을 갈아입었고, 카이는 자연스럽게 사회를 맡았다. 김범수 씨는 "사정상 결혼식을 못 하고 혼인 신고만 하고 같이 살고 있다. 미안한 마음이었다. 나를 믿고 같이 결혼해줘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예진 씨는 "항상 미안한 게 많고 고마운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카이는"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뽀뽀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범수 씨와 김예진 씨는 입을 맞추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정용화는 축가를 불렀다. 탁재훈은 얼떨결에 부케를 받았고, "제 결혼식에도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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