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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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복귀? 호날두, 맨시티에 이적 역제안

기사입력 2021.08.25 10:44 / 기사수정 2021.08.25 10:4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을 역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 시간)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기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했다"면서도 "유벤투스는 2500만 유로(한화 약 342억 원)를 원하지만, 맨시티는 이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옵션을 원하며, 만약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맨시티와 접촉해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로마노는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 걸림돌을 토트넘이라고 봤다. 맨시티 입장에서 케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호날두 영입에 자금을 투자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맨시티와 토트넘이 케인 협상을 두고 아직까지 큰 진전은 없다. 맨시티가 케인 영입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호날두 영입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비록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29골을 득점했지만, 호날두의 나이가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부상 가능성도 높고, 신체 능력이 빠르게 저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유벤투스 측이 전에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호날두를 팀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알레그리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레그리는 "호날두가 나에게 유벤투스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한다. 나도 호날두와 관련된 여러 가십들을 봤다. 하지만 그는 우리에게 절대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이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 호날두가 잔류할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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