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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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이어 3안타' 살아난 오재일, 출국 앞둔 대표팀에 호재

기사입력 2021.07.25 16:3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오재일이 살아났다. 올림픽을 앞둔 야구대표팀의 중심 타선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오재일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오재일은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단 한 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다만 직전 경기였던 LG전에서 6타수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볼넷으로 2출루에 성공하며 감을 잡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오재일의 살아난 타격감은 키움과의 평가전에도 이어졌다. 오재일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시프트에 걸린 2루수 앞 땅볼이었지만, 오재일이 전력질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재일은 4회 깔끔한 중전 안타로 멀티 안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6회, 우전 안타를 또 때려내며 비로소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대표팀으로선 오재일의 부활이 반갑다. 그동안 중심 타선의 타격감 저하로 고민이 많았던 대표팀의 걱정을 덜어냈다. 여기에 강백호까지 이날 홈런을 때려내면서 부활, 출국을 앞둔 대표팀의 어깨가 한층 가벼워졌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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