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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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집 주인, 다투고 집 나간 적 有"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05.24 10:50 / 기사수정 2021.05.24 10:1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유재석이 나경은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성시경, 이용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연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는 고민을 보냈다.

만난 지 100일 밖에 안됐다는 말을 들은 이용진은 "여자친구 입장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얘기하겠냐. 남자친구가 마음을 알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남자가 39살인 것을 고려해야 한다. 자기 개발과 사회생활을 해야 할 때다"라고 남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횟수보다는 평소 표현의 문제인 것 같다. 사랑 표현이 확실했다면 여자 입장에서 위로가 되고 채워지는 게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도 "중요한 것은 여자친구분으로 하여금 의심을 갖게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결국 잘 맞아도 싸우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정리했다.

지석진은 "100일 정도 되면 남자친구가 성의를 보여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저는 아내를 처음 만날 때 5분이라도 잠깐 만나고 왔다"라고 바빠도 여자친구에게 신경 쓰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용진도 "그게 맞다. 저도 아내와 집이 가까웠는데 비만 오면 뛰어가고 그랬다"라며 "성인의 데이트는 조금 다른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연애 상담 도중 성시경은 유재석에게 “재석이 형도 싸워요? 안 싸울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다툼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으면 춥다고 한다. 에어컨을 틀자고 하면 에어컨 틀기엔 이르다고 한다"라고 사소한 싸움의 원일을 밝혔다.

이에 양세찬이 "마지막에 어떻게 끝나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내가 문을 열고 밖에 나간다. 나가서 바람을 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그럴 때 이 집의 주인은 나경은 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그래서 아파트 앞에 아버지들이 나와서 한숨 쉬는 경우가 많구나"라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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