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3 09: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로스쿨’ 김명민이 수세에 몰린 제자 고윤정의 변호사로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9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전예슬(고윤정 분)을 로스쿨 교수들과 동기들이 법적으로 수호하는 과정이 담겼다. 불법 영상 유포 협박으로 전예슬과 실랑이를 벌이다 머리를 다친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은 급히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 회복이 어려운 상태였다. 아들 소식에 분노한 국회의원 고형수(정원중)는 여지없이 힘을 휘둘렀다. 경찰에겐 구속 수사를 종용했고, 최고 변호인단을 꾸려 고영창이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의사를 전하며, 동영상을 보내려던 것이 아니라 지우려 했다”는 거짓 프레임을 만들었다.
전예슬의 법적 조력자들 역시 이 상황을 좌시하지 않았다. 먼저 양종훈(김명민) 교수는 “몰래 카메라 영상을 촬영한 아들 소지품부터 단속하라”며 고형수에게 팩트 폭격을 가했고, 패닉에 휩싸인 제자의 안위부터 챙겼다. 강솔A(류혜영)는 “작은 빌미도 만들어선 안 된다”는 한준휘(김범)의 조언에 따라, 전예슬에겐 증거인멸, 도주 우려 등 구속 사유가 되는 그 어떤 혐의도 찾을 수 없다는 영상 기록을 만들었다.
김은숙(이정은) 교수는 전예슬에게 폭행 증거물 채취 동의서를 건네며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그럼에도 억울한 상황보단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무너진 그녀를 말없이 감싸 안았다. 학생들과 함께 재판도 준비했다. “합의를 안 해도 되는 방법”이란 양종훈의 힌트에 강솔A는 “성관계 동영상 유포 자체가 불법 행위이고, 그 행위로 인해 전예슬이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워, 유포하려는 순간 그걸 막으려는 절박함에 그런 거다”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짚어냈다. 한준휘 역시 1심에서 정당방위를 인정했던 판례를 언급하며 해볼 만한 싸움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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