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7 11:47 / 기사수정 2010.12.27 11: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SBS <시크릿 가든>(신우철 외 연출, 김은숙 극본)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이 또 한 번의 '영혼 체인지'를 겪었다. 제주도와 경찰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극 중 '파티 키스'를 선보이며 서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라임의 친구 임아영(유인나 분)을 해고시킨 주원의 엄마를 만나기 위해 평창동 집을 찾아갔다. 주원과 라임은 집 앞에서 마주쳤고, 그 순간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함께 둘의 영혼이 바뀌었다.
이미 영혼 체인지를 경험해 봤던 두 사람은 전과 달리 서로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함으로써 더 나은 생활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두 사람 모두 영혼 체인지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주원의 몸으로 면도하던 중 약통을 발견한 라임은 지난번 영혼이 바뀌었을 당시 오스카(윤상현 분)가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오스카가 말한 "지난번 사고"와 "뭔가 기억이 나거나 그런 거 없느냐. 혹시 모르니까 지현이한테 연락해보라"는 말을 기억해 낸 라임은 곧장 오스카 집으로 향했다.
뜻밖에 오스카와 함께 주원의 주치의인 지현(유서진 분)이 있었지만 주원으로 바뀐 라임이 그녀를 알아볼 리 없었다. 어색한 상황 속에 지현이 떠나고 오스카와 둘만 남게 된 라임은 "뭐 좀 물어볼 게 있다"며 "지현이 연락처 아냐"고 묻는다. 순간 표정이 굳어진 오스카는 소파에 기댄 몸을 일으켜 "당신 누구냐"며 "너 김주원 아니잖아, 내 동생 김주원 어딨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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