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31 10:41 / 기사수정 2021.01.31 10: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메시의 구체적인 계약 사항이 공개됐다.
스페인 언론 엘 문도는 31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의 2017년 재계약 당시 문서를 공개했다.
2017년 당시 4년 재계약을 맺은 메시는 시즌 당 1억 3800만유로(약 1870억원)의 연봉에 추가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이는 주급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287만유로(약 38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메시는 이 계약을 수락하면서 계약 갱신 수수료로도 1억 1522만유로(약 2063억원)을 받기도 했다.
거기에 알려진 것 처럼 메시는 로열티 보너스로도 7793만유로(약 1056억원)을 받았다. 메시가 받는 모든 총액을 고려하면 메시는 4년 간 총 5억 5523만 7619유로(약 7527억 6340만원)을 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매체는 "이 금액에는 기본급, 초상권,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금액의 보너스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하면서 "세후 금액은 이에 절반으로 줄어든 2억 9770만 유로(약 4026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시는 이 계약 사항을 92% 완료한 상황이다. 2021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스페인 카데나 코페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총부채가 11억 7300만유로(약 1조 59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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