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6 00:53 / 기사수정 2010.06.16 00:53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월드컵과 관련된 북한의 기록을 찾는다면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점과 8강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 에우제비우가 이끌던 포르투갈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것만이 유일했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북한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북한과 월드컵의 인연은 44년만에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월드컵에 참여한 북한의 앞길은 카카, 호날두, 드록바가 막고 있다.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G조, 많은 축구팬들은 북한의 존재는 위 세 팀의 16강 진출을 위한 골득실에 중요한 작용을 할 승점 자판기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북한이 겨우 얻을 수 있는 몇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다면, 북한의 이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에이스 정대세
'인민 루니'라 불리는 정대세는 명실상부한 북한 에이스다. 정대세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파워풀한 돌파와 쉽게 쓰러지지 않는 몸과 정신력으로 인해 '인민 루니'라는 재미있는 별명까지 붙었다. 북한은 정대세라는 포워드의 존재로 역습에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얻었고, 실제로 상대의 실수 상황에서 북한이 보여주는 모습은 날카로운 것이 사실이다. 북한의 골은 정대세의 발에서 나온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상대로 정대세는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의 첫 상대는 ‘세계 최고’ 브라질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