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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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8월 16일 생일 추모 물결

기사입력 2015.08.16 13:18 / 기사수정 2015.08.16 13:1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난해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재일교포 4세 출신 가수 故 권리세의 생일을 맞아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생일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故 권리세는 1991년 8월 16일생이다. 게시물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권리세의 사진이 담겨 있다.

권리세는 지난해 9월 3일 새벽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친 故 권리세는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많이 부은 상태가 계속되며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5일 동안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생과 사의 사투를 벌였지만 7일 오전 10시 10분 경 결국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인 권리세는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톱12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가수 이은미를 멘토로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 'Like a Virgin' 등을 선보이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보여줬다.

이후 권리세는 '위대한 탄생' 동기 데이비드 오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으며, 각종 공연과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2013년 3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정식 데뷔한 권리세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를 비롯해 '해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예뻐 예뻐'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오는 22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와 고은비의 추모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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