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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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외사친' 윤후·이수근·오연수가 준비하는 이별

기사입력 2017.11.12 22:35 / 기사수정 2017.11.12 22: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나의 외사친' 친구들이 저물어가는 일주일을 정리하며 서로를 더 알아갔다.

1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낯선 외국인과 친구로 지낸 일주일을 정리하는 윤후, 이수근 3부자, 오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윤후는 해나와 함께 요리 만들기를 하며 더 친해졌다. 윤후는 주방보조를 자청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도왔고, 둘은 잘 맞는 호흡에 절로 콧노래를 불렀다.


또 윤후는 처음에는 어색했던 해나의 아빠와 '아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며 친해졌다. 윤후는 해나의 아빠에게 자신의 아빠 윤민수를 자랑했고, 해나의 아빠는 윤민수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너희 아빠의 팬이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해나의 아빠도 자신의 아빠 자랑에 나섰다. 해나의 할아버지는 한국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었다. 해나의 아빠는 한국 국가보훈처로 붙은 표창을 자랑하며 할아버지가 하신 일들을 말해줬다. 윤후는 "해나의 할아버지같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느낀점을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태준이 다니고 있는 부탄 학교에서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그는 한국의 위치와 자랑할만한 건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서는 태권도를 직접 보여줬다.


그러나 부탄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K팝이었다. 한국의 노래 이야기가 나오자 저마다 "엑소", "BTS", "갓세븐"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어 이수근이 동요 '곰 세마리'를 가르쳐 주자 한국 노래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오연수는 조반나 가족과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한국 음식을 만들어줬다. 김치로 만든 부침개에 다들 감탄했다. 다음날 아침 다시 모인 이들은 마지막 아침을 먹으며 추억을 나눴다.

오연수는 "이제 레몬만 보면 조반나가 생각날 것 같다"며 "조반나 같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이야기했고, 살바토레는 "오연수 덕분에 한국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탈리아를 떠나며 오연수는 "나의 첫 외사친이 되어 줘서 고맙다. 한국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수에 이어 심상정이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모니카 수녀의 친구가 되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방송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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