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09: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정희가 아이들 때문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여태까지 참았는데 왜 참고 안 사냐는 사람들이 있었다. 끝까지 살아주면 얼마나 좋겠냐고 끝까지 참으라는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그런데 제가 울면서 이제 그렇게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저를 다시 찾고 싶다. 그 용기의 이유는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다. 만약에 여전히 어렸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고 살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들이 이제 저를 동등하게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나이가 돼 용기를 냈다. 엄마들은 아이들 때문에 참을 수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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