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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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김영철, 존재감이란 바로 이런 것

기사입력 2013.02.15 10:50 / 기사수정 2013.02.15 10:5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김영철이 시즌1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아이리스2'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이 또다시 기습해 온 아이리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유건(장혁 분)에게 헝가리 회담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장면이 그려지며 암살 계획을 암시하는 단서를 건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준한(성동일 분)은 아이리스가 백산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과, 그가 매일같이 읽고 있는 신문을 통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추궁했지만 되려 'NSS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여유롭게 대답하는 그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비밀을 쥐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유독 유건에게만 경계를 풀고 정보를 공유해주는 백산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미묘한 대립을 더욱 팽팽하게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또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안방극장을 흔드는 촌철살인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김영철은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수연(이다해 분)이 헝가리 회담의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면서 다시 부활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는가 하면, 유건을 겨냥한 아이리스의 총구가 보이면서 엔딩을 맞이해 그가 처할 위험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영철, 장혁, 성동일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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