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엠블랙 공연 보러 가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김유진 기자] 샤이니가 동료 가수 엠블랙의 콘서트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샤이니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Ⅱ"의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금 엠블랙의 콘서트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 엠블랙에 대한 라이벌 의식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호는 "엠블랙 멤버들하고 정말 친하다. 안 그래도 콘서트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콘서트에 엠블랙을 초대하고 싶어서 오라고 말하니 엠블랙 멤버들이 자기들도 콘서트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날짜가 언제냐고 물어봤는데 정확히 겹쳤다. 그래서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종현은 "그래서 저희끼리 우리 콘서트를 빨리 끝내고 엠블랙 공연 보러 가자고 얘기하기도 했다"면서 엠블랙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SHINee WORLDⅡ" 서울 공연을 마무리 한 후 타이페이, 싱가폴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샤이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